나가이 카즈마사 포스터 라이프

 

일본을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나가이 카즈마사의 포스터 작 500선을 담은 도록이다. 1957년부터 2014년까지.. 그의 초기 작품부터 대표 작품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있어, 작은 판형이지만 뿌듯한 한 권이다. 이렇게 방대한 작품 수인데도 그가 그동안 1000점 이상의 포스터작품을 남겼다고하니 이것도 절반 정도만 소개한 셈이다. 작품에 따라 기하학적인 도상을 활용한 작품, 핸드 드로잉이 활용된 작품 등 다양한 작품 성격을 볼 수 있는데,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“형태화”에 대한 그의 고집은 모든 포스터에서 나타난다. 디자인은 인간이 갖는 오감을 목적에 맞게 형태화하는 작업이다…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. 확실히 그의 작품은 시각적 기준에서의 형상 표현을 넘어 다양한 감각을 느끼게 한다. 

이 책은 편집 방식을 따로 갖지 않는다. 한 페이지에 포스터 한 작품이 크게 꽉 차있는 구조. 마치 휴대용 앨범과도 같은 디자인인데, 출판물로 보면 오히려 독특하다. 작지만 단단한 도록이다.

302, 266-12, Donggyo-ro, Mapo-gu, Seoul, 03982, Republic of Kore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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